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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통신 ADSL 사업 분리

별도법인 현대네트웍스 대표 박승철씨 내정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는 4일 통신부문의 ADSL(비대칭가입자회선) 사업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초 ADSL 사업에 대한 신설법인 설립을 신고한 뒤 최근 신설법인과 영업양수도 절차를 모두 마치고 별도법인으로 분리했다. 대표이사에는 통신사업부문 네트워크SBU의 박승철 이사가 내정됐다. 박 대표는 서울대ㆍKAIST 등에서 공학을 전공한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IBM 등을 거쳐 92년부터 하이닉스에서 근무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ADSL 사업부문은 자산 376억원 규모의 '현대네트웍스'로 거듭나게 된다. 자본금은 80억원. 이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1,585억원이었다. 하이닉스는 올해 초 보유자산 매각 등을 통한 전략적 자구안을 발표한 이래 걸리버스 농구단 매각(72억원), 현대택배 주식 매각(75억6,300만원), 수처리시설 매각(2,077억원), 영동사옥 매각(1,030억원) 등으로 총 3,255억원 규모의 자구 계획을 달성했다. 또 위성서비스 사업부문, 서비스 사업부문을 분사한 데 이어 지난 1일 단말기사업을 분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회사로 역량을 집중하고 외자유치 계획을 조기에 달성해 경영을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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