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실 연구원은 “3분기 매출원가율은 85.8%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판관비율은 전분기 4.9%에서 5.8%로 상승했다”며 “지급수수료, 인건비, 연구개발(R&D) 비용 등이 대폭 증가한 것이 수익성 하락의 주요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모듈사업 매출액은 완성차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핵심부품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 “부품사업도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대수가 190만대를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도 모듈사업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8조원을 뛰어넘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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