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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중국 경기 둔화 우려 금값 3주째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금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 금 8월물은 온스당 5.60달러(0.48%) 하락한 1,157.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금값이 약세를 보였다. 아울러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설을 통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확인한 점도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7.36% 급락한 52.7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시추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기관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5%에서 3.3%로 하향 조정한 점이 원유 가격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란 핵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가격 약세를 부추겼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69.00달러 급락한 5,590.00달러에 마감했다. 전기동 가격 역시 중국 증시 급락 및 중국 경기 둔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9월물 옥수수는 미국 농무성(USDA)이 월간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옥수수 공급 규모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6.25센트 상승한 434.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9월물 소맥은 이집트가 러시아·우크라이나산 소맥을 구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산 소맥의 가격 경쟁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부셸당 14.50센트 하락한 576.00센트에 마감했다. 11월물 대두는 중국 증시 급락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부셸당 8.00센트 하락한 1,022.25센트에 장을 마쳤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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