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유한양행의 2014년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보다 1%포인트 개선된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7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도 2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유한양행은 도입의약품과 API의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2.2% 증가한 1조4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약품 사업부의 매출비중이 지난해 76.8%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고 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프리베나 4개품목 매출액이 급성장해 지난해 2,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4개 의약품은 올해도 고성장(전년대비 33%)해 매출액이 2,78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API 수출에서도 간염치료제 원료 수출증가로 전체 수출이 20%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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