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연구원은 “올해 상·하한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평균 9.4개 종목, 코스닥시장에서 19개 종목이 나타났다”며 “상·하한가는 주로 중·소형주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한국형 변동성지수(VKOSPI)를 고려한다면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하한가 확대 영향은 증시 전체보다는 개별 종목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며 “종목별 수급 요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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