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공주 산단은 공주시 검상동 일원 40만㎡ 규모로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이 산단은 실수요자들이 경쟁력 있는 입지를 선정하고 입주 수요를 미리 확보해 직접 개발함으로써 금융비용과 관리비 등을 절감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조성원가 공급이 가능하다.
충남도는 남공주 산단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투자비용 2조5,000억원과 함께 연간 4,000명 이상 고용 창출 및 550억원의 세수확보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 관계자는 “남공주 산단은 반도체 산업 및 휴대폰 시장의 유기발광 다이오(OLED) 부분을 연계하고 집적화함으로써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수요자 개발 방식의 산업 입지 정책 추진으로 미분양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산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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