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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012 우리가 앞장선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글로벌 네트워크·정보력 등 접목<br>에너지·환경·자원분야 사업 전개

삼성물산이 지난 해 11월 인수한 미국 패래럴 페트롤리엄의 육상 유전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올해 전통적인 트레이딩 사업 모델에 상사의 핵심 경쟁력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보력, 마케팅력, 금융력 등을 접목시켜 다양한 신규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특히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ㆍ환경, 자원, 산업소재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삼성물산은 지난 해 8월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관련, 온타리오 주(州)전력청과 총 1,070메가와트(MW)에 달하는 풍력ㆍ태양광 발전사업 대한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0년 1월 삼성물산이 한국전력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와 체결한 총 발전 용량 2.5기가와트(GW) 규모의 세계 최대 풍력 및 태양광 복합발전단지 건설ㆍ운영 프로젝트의 전체 5단계 중 1, 2 단계에 해당되며 규모는 약 30억달러에 달한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1단계는 온타리오주 남서부의 할디만디 지역과 차탐켄트 지역을 중심으로 총 520MW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며 2단계는 토론토시 동부의 킹스톤 지역과 북부의 브루스 지역에 총 550M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현재까지 합작 파트너사들과 함께 1, 2 단계에 해당되는 사업의 부지확보, 환경조사 및 설계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주, 구주,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서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또 바이오원료 공급사업을 시작으로 팜 농장 추가 확보 및 정제시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2만4,000헥타르(ha)의 대규모 팜 농장 운영하며 연간 10만톤의 팜유를 생산, 동남아 등지에 판매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향후 팜 오일을 전 세계의 바이오디젤 관련 회사에 공급할 계획이며 자체적으로 바이오디젤 생산체제 구축, 물류 및 글로벌 판매망 강화 등 단계별 추진 전략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또 남미, 아프리카, 러시아 등지에서는 리튬, 니켈, 코발트, 유연탄 등 주요 광물자원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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