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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 연구비 가장 많이 지원

■전국 204개 4년제 대학 연구비 실태 분석<br>교수 평균연구비 크게 늘어 1인당 4천만원<br>지방대학 연구비 수도권보다 1,600만원 적어

광주과학기술원이 포항공대를 제치고 지난해 교수 1인당 연구비가 가장 많이 지원된 대학으로 올라섰다. 광주과기원은 또 지난 200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교수 1인당 SCI(Science Citation Indexㆍ과학논문인용색인ㆍ미국과학정보연구소가 과기 분야의 중요 학술지에 대한 논문, 피인용도, 논문 수, 국가별 순위 등을 DB화해 제공한 논문색인)급 논문을 가장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1인당 평균 연구비는 4,000만원으로 2001년 3,224만원에 비해 25%나 증가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전국 204개 4년제 대학의 연구비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된 학술연구비의 총 규모는 6만5,979과제에 2조32억9,900만원으로 정부지원이 1조5,215억원으로 76%를 차지했으며 민간기관이 2,737억원으로 14%, 대학 자체 지원은 1,766억원으로 9%를 지원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광주과학기술원이 5억6,000만원,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 3억7,400만원, 포항공과대 3억2,400만원, KAIST 2억9,200만원, 한국산업기술대 1억4,600만원, 서울대 1억4,2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001년 3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던 포항공대는 올해 연구비가 줄어들면서 3위로 밀려났고 2억3,300만원으로 3위를 마크했던 KAIST는 2억3,300만원에서 소폭 느는 데 그쳐 4위로 밀려났다. 수도권대학 71개와 지방대학 133개로 구분할 경우 지방대학의 1인당 평균 연구비는 3,300만원으로 수도권 4,900만원에 비해 1,600만원이나 적었다. 연구비 지원 분야별로 보면 공학 분야가 50%로 가장 많았고 자연과학 18%, 의약학 14%, 인문사회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의 4만9,472명의 전임교원이 지난해 SCI와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수는 총 5만6,608편으로 교수 1인당 평균 1.1편, 책 수는 총 1만1,230권으로 교수 1인당 평균 0.2권을 집필했다.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과학기술원으로 5.4편, 포항공대 4.2편, KAIST 3.1편, 서울대 1.9편, 성균관대와 연세대 한양대가 1.0편, 경북대와 고려대가 0.9편, 아주대 0.8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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