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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수사 장기화땐 경제 악영향 우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삼성에 대한 수사가 검찰ㆍ특검을 오가며 장기화될까 걱정입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7일 서울의 한 식당서 열린 송년기념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수사 장기화는 한국 경제에 불안감이 드리우고 대외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 수출의 24%를 담당하는 삼성이 어려워지면 우리 경제도 타격을 입게 되고 삼성과 함께 하는 수많은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에 어떤 조치가 필요하냐는 물음에 손 회장은 “지금은 밝혀진 사실이 없고 모든 게 추측에 불과한 것 아니냐”며 말을 아꼈다. 손 회장은 기업들의 윤리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앞으로는 윤리경영을 하지 않으면 기업활동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며 “대한상의는 윤리경영에 관한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요즘 기업인들이 하나같이 ‘정치자금 문제가 정말 깨끗해졌다’고 해 참 다행”이라며 “차기 정부는 기업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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