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연초 이후 소비경기 침체와 업황 모멘텀 약화 그리고 정부의 규제 등 온갖 악재로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박스권"이라면서도 "대형마트와 SSM에 비해 백화점은 규제에서 자유롭고, 대구ㆍ울산점 등 신규점 효과로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급소비재(Upmarket) 의 대표주로서 부유층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저가 소비재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적다"며 "올해 8월 충청점을 비롯해 2014년 3개점(양재점, 안산점, 판교점), 2015년 1개점(안산점), 2016년 1개점(아산점) 등 변함 없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 전략에 따른 성장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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