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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종량제 괴담 논란

KT등 국내 통신업체들이 인터넷 종량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KT의 종 량제 요금표’라는 괴문서가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 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KT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인터넷 종량제를 실시한다는 글이 요금표와 함께 올라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요금표에 따르면 종량제 이후 인터넷 이용자는 3만∼25만원의 기본료를 내고 기본 제공 패킷 또는 시간만큼 인터넷을 쓸 수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최고 패킷당 0.1원 또는 초당 5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이를 기초로 계산하면 기본료 3만원의 시간 제 상품을 하루 10시간 가량 쓸 경우 한달 요금이 540만원 이상 나오는 등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된 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끊겠다”, “시대를 거스르는 짓”이라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정통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불과 이틀만에 수 백건의 항의글이 폭주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영익 KT 요금전략팀장은 “인터넷에 유포된 종량제 요금표는전혀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현재 종량제 요금책정을 위한 샘플 조사 작 업조차 진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KT가 구상중인 종량제는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극소수P2P(개인대 개인) 프로그램 이용자만을 겨냥한 부분 종량제”라며 “이도빨라야 올 하반기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만큼 일 반인들에게는 내년께나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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