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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도 확대하는 울산 중소기업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종합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진출 지역도 다변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가 지난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지역 5개 수출중소기업을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에 파견해 코트라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현지 출장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바르샤바에서 실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21건의 상담이 진행 됐으며, 태성테크의 경우 자동차 차체금형을 비롯한 7건에 182만 달러의 계약추진성과를 이끌어 냈다.

프라하의 경우 상담건수의 양적인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으나, 화진기업의 경우 파트너십 가능 품목상담을 진행했고 총 5건에 96만 달러 계약추진성과를 거뒀다.

특히, 체코 프라하 수출상담회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스코다자동차를 상대로 울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의 우수 제품을 홍보해 스코다 측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조만간 이들 기업 간의 상담과정을 거쳐 거래로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럽은 울산시가 공을 들이는 지역으로 지난 2013년엔 경제 규모가 큰 독일과 헝가리에 자동차 부품 및 화확제품 업체가 대거 진출해 36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이번 폴란드와 체코 등 동유럽은 첫 파견 지역으로 시장 개척의 의미가 크다.

지난 4월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진출해 1,298만1,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거쳐 507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활동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2014년 12차례에 걸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억 달러의 상담을 통해 6,7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주요 진출국은 미국와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싱가포르, 동남아 등지였다. 올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주요 품목은 울산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과 화학제품을 비롯해 아이디어 상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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