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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리비아에 국익 걸려 있어"

생중계 연설서 리비아 군사개입 적극 설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 사태에 대한 군사개입 배경과 관련해 미국의 이익과 가치를 수호할 필요가 있을 때는 군사적인 행동에 나설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8일 저녁(미국 동부시각) 미국 국방대학(NDU)에서 가진 TV 생중계 연설에서 리비아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행동의 위험과 비용을 생각할 때 우리는 전 세계의 많은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꺼려왔다"고 전제하면서도 미국의 국가이익과 가치가 걸려 있을 때는 무력사용이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비아는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일어서 세계를 감동시킨 튀니지와 이집트 사이에 끼어 있는 나라"라며 "리비아인들은 40년 넘게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의해 지배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 동안 리비아 군사개입의 목표와 전략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날 연설은 군사개입에 대한 적극적인 배경 설명을 통해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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