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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리고 비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나면서 전국에 걸쳐 흐리고 비가 온 뒤 서쪽지방으로부터 차차 개겠다. 아침최저 7∼12도, 낮최고 16∼21도.[날씨이야기] 기우제 두달 가까이 봄가뭄이 계속되면서 기우제(祈雨祭)라도 올려야 할 판이다. 우리나라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벼농사 국가이기 때문에 옛부터 기우제가 성행했다. 우리나라 기우제는 서기 227년 백제의 구수왕이 기우제를 지내고 효과를 본 뒤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은 가뭄이 귀신의 조화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 여기고 귀신을 즐겁게 해주거나 혹은 위협해서 물러나게 하면 비가 올 것으로 믿고 음식을 차려놓는 방식 등으로 기우제를 지냈다. 하지만 기우제의 효과에 대해선 확인된 게 없다. 대자연에 대해 항상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 자원을 아끼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기우제가 아닐까. 이동훈기자DHLEE@HK.CO.KR 입력시간 2000/04/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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