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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내달 3일 출시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9명으로 이뤄진 중간대륙의 반지원정대는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 반지를 지켜냈지만 반지원정대는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호빗족으로 절대반지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프로도는 일행과 떨어져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모험을 강행하지만, 골룸이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는다. 우루크하이 군대에 잡혀간 메리와 피핀은 엔트족의 영역에서 나무수염에게 구출받게 된다. 국내 전국관객 520만명(서울 180만명)동원, 2억7,000만달러(한화 3,500억원)의 제작비, 세계 영화사를 바꾼 10대 걸작선정(영국`The Sun`) 등으로 얘기되는 `반지의 제왕`시리즈 2편인 `두개의 탑`(감독 피터 잭슨)이 9월3일 출시된다. 출시사는 시네마서비스 홈비디오. `두개의 탑`은 좀 더 발전된 특수효과들을 통한 비주얼의 고급스러움과 100% 모션 픽쳐 3D로 등장하게 되는 `골룸`과 CG캐릭터의 `나무수염`등의 리얼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9,000여명의 엑스트라와 1만3,000여벌의 전투의상 및 전투 무기 구입, 80여대가 넘는 카메라를 동원하여 재현해 낸 전투신은 `반지의 제왕`삼부작 중 가장 하이라이트부분이다. 전투신의 베스트는 `헬름 협곡 대전투`. 땅이 진동하며 수만의 우루크하이와 오크들이 요새앞에 집결한다. 터질 듯한 긴장감이 돌던 중 한 노병이 실수로 화살을 날려버리고 팽팽하던 긴장감은 우루크하이 군대의 진격으로 무너지게 된다. 우루크하이와 로한왕국 기마부대의 전투신 또한 압권. 사루만의 계략으로 로한왕국에서 추방된 로한의 기마 부대 대장 에오메르와 그의 기병대는 중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악의 무리들을 소탕하러 다닌다. 거대한 말과 철갑방어구로 무장한 이들 기마대는 그 어떤 군대보다도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그러던 중 에오메르의 기마부대는 메리와 피핀을 잡아 사루만에게 데려가던 우루크하이 군대와 만나게 되고 한바탕 혈전을 펼쳐보인다. 강력한 기마부대의 힘에 손 쓸 재간도 없이 쓰러져가는 우루크하이 군대들. 메리와 피핀은 말로만 듣던 로한 왕국의 기마부대의 힘에 할말을 잊고 감탄하지만, 물불을 안 가리고 싹 쓸어버리는 그들을 피해 어디론가 도망친다. 메리와 피핀은 고대의 나무숲으로 도망치지만 살아남은 우루크하이들이 그들을 쫓아와 위협한다. 재빨리 거대한 고목 나무위로 도망친다. 순간 거대한 나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무의 뿌리는 발이 되고 나무의 줄기는 팔이 되며 우루크하이를 가볍게 밟아 버린다. 귀잖은 듯 한 숨을 푹 내쉬고 호빗들에게 말을 거는 나무는 나무수염이란 이름을 가진 엔트족. 이 종족은 고대 숲의 수호자로 사루만에게 마법이 걸려 오랜 동안 은둔을 택한 종족이다. 이들의 생김새는 거대한 나무와도 같으며 그들의 힘은 웬만한 것으로는 감당이 안될 정도로 강력하다. 메리와 피핀은 이들이야말로 중간대륙의 연합군에 강력한 지원자가 되 줄 것임을 깨닫고 이들의 설득에 총력을 다한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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