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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게임문화 메카`

코엑스, 게임 메카로 뜨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가 게임문화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코엑스몰 한복판에 자리잡은 `세중게임월드`와 `PS2존`에서 상시적인 게임 이벤트가 열리는 데다 게임업체들도 오프라인 축제의 장으로 코엑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열혈 게이머는 물론 친구ㆍ연인과의 가벼운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게임체험관, “즐거움에 끝이 없다”= 코엑스몰 한복판에 위치한 세중게임월드와 PS2존에서는 눈과 귀, 손을 즐겁게 하는 이벤트가 수시로 열린다. 세중게임월드는 X박스 50여대와 10~20명 정도가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무료 DVD방 3개, 체감형 게임기 `배틀텍` 6대, 90여대 규모의 PC방,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까페까지 두루 포진해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주말마다 새로 출시되는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달들어 `매트릭스 데이`, `미드타운 매드니스3 데이`, `브루트 포스 데이`가 연속적으로 열렸다. 세중게임월드 중앙에 꾸며진 게임 스튜디오에선 매일 오후 MBC게임의 생방송 촬영과 녹화가 진행돼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 개장 100일만에 2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높은 명소로 자리잡았다. 40여대의 PS2를 구비한 PS2존에서도 무료 게임체험은 물론 주말 위주의 게임대회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게임에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쯤은 들러볼 만 하다. ◇코엑스가 거대한 사이버 게임세계로= 지난 15일 열린 `소프트맥스 페스티벌 2003`은 길지 않은 국내 게임축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도였다. 드넓은 코엑스몰 전역을 하나의 게임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시도한 것. 방문자들은 자신이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의 캐릭터가 된 듯 코엑스몰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니며 임무(퀘스트)를 수행한 뒤 인근 매장에서 상품을 받았다. 게임 속 의상을 흉내내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수백명의 열혈 게이머들을 비롯한 소프트맥스 팬들은 곳곳에 재현된 주점, 마법상점 등 게임 속 공간에서 미니게임와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서울게임쇼` 40여개 게임 출품= 지난 1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게임쇼 2003`에는 40여개 게임이 출품돼 관람객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최고의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4`를 비롯해 EA의 축구게임 `피파2004`, 넥슨의 롤플레잉게임(RPG) `마비노기`, 게임포털 피망과 한게임의 신규게임 등 기대작들이 일제히 선보였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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