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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체업계 BB율 하락
입력2002-11-21 00:00:00
수정
2002.11.21 00:00:00
세계 반도체장비업계의 10월 수주-출하비율(BB율)이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21일 미국의 반도체시장 조사기관인 VLS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반도체장비업계의 BB율은 0.86으로 전달의 0.89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장비업계의 10월 수주액은 지난 9월의 28억8,500만 달러보다 33%나 감소한 19억3,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출하액도 22억4,500만달러로 전달의 32억3,300만달러보다 30% 줄어들었다.
VLSI는 보고서에서 "최근 전자장비업계의 수요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11월 반도체장비업계의 수주액과 출하액은 각각 18억4,100만 달러와 21억5,500만 달러에 그쳐 BB율이 0.85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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