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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외 거래 결제 유로화 > 엔화

작년비중 각각 6.5% 5.3%로 첫 추월<br>달러화 결제 대외거래 80%대


유럽연합(EU)과의 교역규모가 확대되면서 서비스 등 무역 외 거래 결제 통화 중 유로화 비중이 엔화를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거꾸로 엔화 결제 비중은 하락하고 있으며 여전히 총 대외 거래의 80%가량은 미 달러화로 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00~2006년 수출입 관련 결제 통화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서비스 등 무역 외 거래에서 유로화의 비중은 2000년에는 0.9%에 불과했다. 하지만 유로화 비중은 2002년 5.0%, 2004년 5.4%, 2005년 5.6%에서 지난해에는 6.5%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엔화 비중은 2000년 10.3%에서 단계적으로 추락, 2006년에는 5.3%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05년 전까지는 무역 외 거래에서 엔화 결제 비중이 높았으나 2006년에는 유로화가 이를 추월했다. 수출입 등 총 무역거래 결제에서 유로화 비중은 7%대까지 상승했다. 2000년 1.7%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7.0%로 엔화(7.1%)와 비슷한 수준까지 육박했다. 한편 우리 기업들은 여전히 대외 거래의 80%가량은 미 달러화로 결제하고 있다. 10년 전에도 달러화 결제 비중이 80%대 이상이었고 현재도 예외는 아니다.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은 96년 83.5%에서 2000~2005년에도 81~82%대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8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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