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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오창ㆍ대전3,800여가구 분양

신동아건설이 이 달 말 충북 오창단지와 대전 등 투자유망지역에서 2개 단지 2,3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동아건설은 충북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25~78평형 1,529가구를, 또 대전 문화동에서 34~52평형 2,304가구를 각각 2월말부터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오창 단지는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에서 가깝고,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입지여건이 좋다. 경부고속철도 오송역도 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화동 아파트는 대전시가지의 노른자위로 꼽히는 육군보급창 부지에 건립되는 것으로 신동아건설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공급한다. 경부고속철 천안ㆍ아산역이 가깝고, 기존 시가지의 중심부에 위치해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게 특징. 이들 단지에는 첨단의 홈네트워크 설비가 갖춰져 입주자가 집밖에서도 실내 조명과 온도와 가스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또 최근 실내 공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포름 알데이드를 제거할 수 있는 설비가 각 가구마다 설치되고, 항균타일과 무취수성페인트 등 건강형 마감재로 꾸며진다. 조병배 신동아건설 과장은 “대전과 오창 아파트에는 건강지압로와 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건강형 주민 공동시설이 갖춰지게 된다”며, “웰빙형 첨단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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