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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전망… KB금융·신세계푸드 등 주목


이번 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럽 등 선진국 증시의 상승 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독일을 비롯한 선진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주 증시의 발목을 잡은 원·엔 환율이 다시 900원선을 회복했고, 기업들이 발표하는 1·4분기 실적이 크게 실망스럽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보기술(IT)·화학·화장품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KDB대우증권(006800)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4분기 실적 달성에 성공한 KB금융(105560)을 추천했다.

대우증권은 "법인세 환급분 등 일회성을 제외한 1·4분기 순이익은 약 4,500억원으로 과거보다 경상 이익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1·4분기 양호한 실적과 자산 성장세, 비이자이익의 개선, 하향 안정되는 대손율을 반영해 올해 KB금융의 순이익 예상치를 10.7% 상향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031440)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올해 위탁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점차 이익이 회복되는데다, 제빵사업까지 새로 추가해 영업이익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맥도날드 등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에 대한 식자재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을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전력의 1·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인 2조1,8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기요금 인하 압박으로 오는 7월 께 4% 가량 요금을 내리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7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003450)은 롯데칠성(005300)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주 판매호조와 맥주 생산설비 증설까지 맞물리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무선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구조조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KT(030200)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올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전환해 분기별로 최고 3,000억원대의 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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