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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에 547가구 규모 아파트 짓는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54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홍은 제8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은동 11-320번지 일대에 전용 85㎡ 이하 464가구, 85㎡ 초과 83가구 등 총 54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홍은8구역은 최초 1만62㎡이던 개발 면적이 3만3,923㎡로 늘었으며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지역(12층 이하)으로 종상향되면서 층수도 평균 15층으로 높아졌다. 용적률 역시 기존 200%에서 233%로 상향돼 전체 가구 수 역시 179가구에서 547가구로 크게 늘어났다. 시는 '홍은 제14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홍은 19-19 일대 2만2,929㎡ 부지에 아파트 460가구가 건립될 계획이다. 구로구 오류동 241-264 일대 2만1,728㎡ 부지에 최고 16층 규모 아파트 292가구를 짓는 안건과 구로구 개봉동 68-64 일대 1만3,099㎡ 부지에 아파트 270가구를 짓는 안건도 각각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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