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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삼성전기 `디지털 선도' 재도약선언 눈길

삼성전기가 첨단 광(光)부품 사업을 확대한다.삼성전기(대표 이형도·李亨道)는 1일 지난달부터 오디오및 CD롬용 광(光)픽업(사진) 생산량을 월 200만대로 두배로 늘린데 이어 연말부터 차세대 기록매체인 DVD 플레이어용 광픽업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픽업은 각종 CD 및 DVD 등에 기록된 정보를 레이저 빔을 이용해 읽어들여 디지털데이터로 변환시키는 핵심부품이다. 삼성전기는 광픽업부품은 소비와 산요등 일본업체와 한국업체만이 생산중이며 이중 오디오용 광픽업은 지난달 증설에 따라 시장점유율 세계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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