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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안 시행 국제사회 압박에도 강경 고수

시리아 정부는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유혈 사태 종식을 위한 평화안을 시행하라는 국제 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강경 자세를 고수하고 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 시간)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라아 대통령이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6개 항의 평화안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아사드 대통령은 평화안 즉각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쿠웨이트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아사드 대통령에게 평화안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아랍연맹(AL)도 시리아에 대한 압력을 가할 자세다. AL은 29일부터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시리아 사태를 논의한다.



아난 전 총장은 유엔과 AL의 공동 특사로 시리아를 방문한 뒤 6개항의 평화안을 제안했으며 유엔 안보리도 이를 의장 성명서로 채택했다.

시리아 정부는 AL 정상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거부 입장을 밝혔다. 시리아 외무부 관리는 28일 자국의 유혈 사태와 관련한 AL 정상회의의 어떠한 제안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는 지난해 11월 AL 회원국 지위가 정지됐다.

탱크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은 28일에도 카라라트, 알-마디그 시와 인근 마을 들을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고 1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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