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3일 신임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에 구본진 정책조정국장을 임명했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 출신인 구 신임 관리관은 행정고시 24회로 지난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 산업재정1과장과 장관비서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재정세제국장, 국무조정실 복지여성심의관,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08년 7월부터 정책조정국장을 맡아 기획과 정책조정 및 재정ㆍ예산업무 등 주요 경제ㆍ예산 현안에 대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호평을 받아 왔다. 구 신임 관리관은 "올해는 일자리 창출에 모든 정책수단을 다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정부 운영이나 재정 집행, 모든 예산 편성에 있어 고용 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또 방위사업청 차장(1급)에 권오봉 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을 임명했다. 권 신임 차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26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과 재정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지식경제부는 허경 신산업정책관을 기술표준원장에 전보 발령했다. 허 신임 기표원장은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나와 KAIST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항공공학과 공공행정, 정책개발 석사를 받았다. 기술고시 14기(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산업입지환경과와 자원기술과ㆍ에너지관리과ㆍ자원정책과ㆍ신산업기술표준부 등을 거쳤다. SK경영경제연구소 전문위원을 거쳐 현 지경부 기술표준원 기술표준정책국 국장과 신상업정책관을 지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