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러 화이자 제약 회장 방북 개성협력병원 방문… 복지부와 연구협력 MOU도 송대웅 기자 sdw@sed.co.kr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52)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다. 12일 통일부와 화이자에 따르면 킨들러 회장은 13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방한하며 개성공단 내 개성협력병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킨들러 회장은 또 화이자의 연구개발(R&D) 비전 및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화이자는 밝혔다. 첫 방한하는 킨들러 회장은 13일 보건복지부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을 방문해 신약개발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화이자는 고혈압약 '노바스크'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등으로 유명한 제약업체로 지난해 45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렸으며 7조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입력시간 : 2007/06/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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