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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장례식 단돈 1,000弗

美업체, 9월부터 서비스

살아서는 비싼 비용 때문에 엄두도 못 낼 우주여행이 죽고 나면 단돈 1,000달러로 가능해진다. 미국의 민간 우주비행업체 스페이스서비스사가 오는 9월 사망자의 화장후 유해를 우주공간에 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페이스서비스의 찰스 차퍼 회장은 “3년간 중단했던 비행을 9월 재개한다”며 “이번 ‘우주 장례식’은 150명의 유해를 싣고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우주 장례식’의 비용은 유해의 무게에 따라 1,000~5,300달러 정도다. 회사는 로켓이 이륙할 때부터 유해가 우주공간에 뿌려지는 순간까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비디오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유해를 실은 로켓을 쏘아올렸으나 궤도진입에는 실패했었다. 비행이 실패할 경우 성공할 때까지는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 죽은 사람과는 달리 살아있는 사람이 우주여행을 즐기려면 엄청난 비용이 든다. 지난달 21일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 ‘스페이스십 원’을 발사해 상업 우주비행시대를 연 스케일드콤포지츠사는 내년부터 민간인 우주여행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10만~15만달러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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