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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마 최고수 골퍼"… 29일 4개월 대장정 막오른다

제1회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아마추어챔피언십 29일 개막 <br>미드아마연맹 메이저급 대회…“코란도C를 잡아라”

아마추어 골퍼 가운데 최고수를 가리는 필드 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제1회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아마추어챔피언십이 29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결선까지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급 아마 고수 총출동.’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 아마추어챔피언십이 4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서울경제와 샤프트 전문 브랜드 ‘오토파워’ 생산업체인 한국미라이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주관으로 열리는 ‘아마추어 고수들의 열전’이다. 29일 경기 용인의 태광CC 서ㆍ북 코스(파72ㆍ6,086m)에서 개막전이자 1차 예선 대회가 펼쳐진다. 이를 시작으로 7, 8, 9월 영남과 충청 등지에서 2~4차 예선 대회를 거쳐 오는 10월 17일과 18일 태광CC에서 결선 대회를 치른다. 각 예선 대회 상위 30명씩 모두 12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는 신설 대회이면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대한골프협회 산하 KMAGF는 올해부터 전국 규모의 주요 아마추어 대회마다 성적에 따른 랭킹 포인트를 부여해 그 합산으로 연간 아마추어 순위를 가린다. 랭킹 포인트는 대회 별로 우승자 기준 100~400점이 주어지는데 서울경제ㆍ오토파워배의 우승 포인트는 300점이다. 400점이 걸린 대한골프협회 주관 한국미드아마챔피언십과 KMAGF 회장배 등 2개 대회를 제외하면 배점이 가장 높은 대회다. 이 대회에 높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선 주최측의 골프에 대한 열의가 높게 평가됐다. 서울경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을 올해로 5년째 지속적으로 개최해왔고 최고의 월간 골프전문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을 통해 국내 베스트 골프코스를 선정하는 등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미라이스포츠㈜는 외국산 브랜드의 홍수 속에 성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샤프트 전문 브랜드 오토파워를 키워나가며 아마추어 골퍼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엄정한 경기 진행은 대회를 상징하는 전통으로 굳혀 나갈 방침이다. 정규 골프 룰에 근거하고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경기위원들이 예선 대회부터 필드의 심판관으로 나선다. 프로 대회와 똑같이 걸어서 라운드하며 동반 플레이어들은 서로의 마커가 되어 상대의 스코어카드를 작성한다. 티잉그라운드는 가장 긴 챔피언 티잉그라운드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경기 진행을 위해 불가피한 일부 홀은 바로 앞의 블루 티를 사용한다. 상품도 푸짐하다. 예선 대회 1~3위에게는 트로피와 미라이스포츠 골프클럽이 주어진다. 결선 대회 챔피언은 아마추어 최강자라는 명예와 함께 부상으로 쌍용자동차의 SUV 승용차 ‘코란도C’를 거머쥐게 된다. 2위는 미라이스포츠의 드라이버와 아이언세트, 3위는 아이언세트를 받는다. 모든 예선과 결선 대회에 참가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1차 예선 대회가 열리는 태광CC는 4차 예선과 결선 대회도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에 출전 신청이 접수 시작 직후 마감됐다. 태광CC는 평이해 보이면서도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는 곳이다. 덤벼들다가는 타수를 잃기 쉽다는 게 참가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특히 챔피언 티잉그라운드에서 치면 레귤러 티잉그라운드를 사용할 때와 완전히 다른 코스가 된다. 5번과 12번홀(이상 파4)은 각각 412m와 384m의 긴 거리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5번홀은 길면서 맞바람이 자주 불고 12번홀은 오르막에 오른쪽으로 휘어져 까다롭다. 승부는 16~18번홀에서 갈릴 전망이다. 다소 무난한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7번홀(파3ㆍ163m)과 맞바람이 불면 거리가 부담스러워지는 18번홀(파4ㆍ365m)을 파로 막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 대회 결선은 SBS골프가 녹화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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