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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玄회장 집무실 내주 현대상선사옥으로 옮겨
입력2004-04-12 00:00:00
수정
2004.04.12 00:00:00
조영주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이르면 다음주 중 서울 동숭동 현대엘리 베이터 사옥에서 적선동 현대상선 건물로 옮겨진다.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12일 “현대상선 건물 12층에 현 회장 집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주 중 이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회장 집무실 이전은 지난 1월 현대상선 건물로 이사한 경영전략팀과의원활한 업무협의를 위한 것으로 경영전략팀을 총괄하고 있는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사무실도 함께 마련된다.
이에 따라 그룹 중간 지주회사인 현대상선이 현대그룹의 사실상 본부 역할 을 맡게 되며 앞으로 현대상선을 그룹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현 회장의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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