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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전문 약국 체인업체 등장

의약분업을 앞두고 조제전문 가맹약국에 설비와 시설을 무상지원 해 주는 약국체인이 등장했다.올 1월에 설립된 ㈜위드팜(WWW.WITHPHARM.CO.KR)은 병·의원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받아 조제만을 전문으로 할 가맹약국을 모집중이다고 밝혔다. 위드팜에 따르면 가맹약국에는 인테리어, 컴퓨터 및 관리프로그램 등 모든 시설과 설비를 무상 지원하며, 가입비와 연회비도 전혀 없다. 조건은 가맹기간을 5년으로 한다는 것 뿐. 위드팜은 이를 위해 배송·인테리어·전산·의약품정보 전문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 업체는 의약품 배송업체를 통해 조제용 전문의약품 일체를 가맹약국에 공급하며, 독자 개발한 약국운영 전산시스템을 제공 원활한 처방전 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가맹약국의 개별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며 홍보 업무 대행과 경영상담도 할 예정이다. 위드팜의 박월규(朴月圭·50)전무는 『의약분업이후 조제 전문 약국이 크게 유망해질 것으로 본다』며 『서울시내에 약국을 열려면 50평을 기준으로 임대료를 제외 1억원 안팎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 할 때 모든 설비나 집기를 무료로 지원하기 때문에 호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朴전무는 이어 『우리의 수익원은 도매상의 마진이다』며 『가맹약국에 공급할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위드팜은 현재 서울지역 대학병원 인근 3~4개 약국이 가맹약국을 확보했으며 올해안에 30~40개곳을 회원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입력시간 2000/05/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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