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 카메라 시장에서 주도권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카메라 업체들과 달리 한발 앞서 첨단 부가기능을 채택해 카메라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2)'에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 3종(NX20∙NX210∙NX1000)과 디지털 카메라 3종(WB850F∙ST200F∙DV300F)을 공개해 소비자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다양한 편의기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초 와이파이 내장 미러리스 카메라인 'NX20'은 삼성의 30년 광학 기술을 집대성 한 제품이다. 크기와 무게는 대폭 줄이면서도 2,030만화소 고화질 이미지센서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초당 연속 8매 촬영 및 풀HD 동영상 촬영 등을 지원해 초보자에서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을 고려했다.
NX20은 와이파이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물론 저장, 편집, 공유 등 전 과정을 카메라 자체에서 처리할 수 있어 PC에 카메라를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채택해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양한 편의기능도 NX20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촬영물을 e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링크',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카메라는 각종 편의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PC, 스마트TV 등의 활용도를 한층 높여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함으로써 카메라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스마트 카메라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첨단 디지털 라이프를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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