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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웅진코웨이, “제2의 성장국면 다가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제2의 성장국면이 다가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7,000원(3만6,850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주력 및 신규사업이 주도하는 성장국면이 재개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예정이고 높은 배당성향과 지속적인 주주우호 정책도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웅진코웨이가 향후 3년 간 연평균 10.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7~2010년 4년 동안 매출 증가율이 평균 7.8%에 머물렀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이다. 그는 “주력인 환경가전 사업의 순증 가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화장품 사업은 기대 이상의 매출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수처리 및 수출사업 등 신규사업도 시장확대와 M&A, 신규거래선 확보 등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증가에 그치겠지만 실적흐름은 상저하고로 2012년에는 14%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저가 공세 가능성 및 웅진그룹 관련 리스크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나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은 강점인 동시에 중소기업의 저가공세 등과 같은 잠재적 리스크도 안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우려보다는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1만3,000명의 코디조직을 통한 월등한 서비스력 등에 보다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모회사의 차입금 부담과 부실 계열사 지연 가능성 등 그룹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현재 웅진홀딩스의 웅진코웨이 지분은 28.4%에 불과해 자금지원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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