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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신한지주

은행부문 순이자 마진 개선<BR>조흥銀과 통합효과도 톡톡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중 8,5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후 최대의 반기 실적을 내놓았다. 특히 2ㆍ4분기 순익은 4,704억원으로 1ㆍ4분기보다 21.2%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지주가 이처럼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것은 우선 은행 부문의 순이자 마진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흥은행의 경우 자산건전성이 향상되면서 실적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통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 은행 부문의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여 지주회사 사업모델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ㆍ4분기 이후 충당금 부담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거시 경제 회복과 민간 소비 성장세 등이 전망되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또 하이닉스반도체ㆍLG카드ㆍSK네트웍스ㆍ현대건설ㆍ대우건설ㆍ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속속 정상화되면서 특수 이익이 내년까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견고한 대출 성장 ▦신한 및 조흥은행의 순이자마진 증대 ▦자산건전성의 빠른 회복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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