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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위] 동아건설 2차 채무조정 작업, 맥슨전자등 9社도 추가

8일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동아건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최근 채권단운영위원회를 열어 동아건설에 대한 2차 채무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채권단은 9일 운영위를 재차 열어 2차 실사를 담당할 실사법인을 설정할 예정이다.구조위 관계자는 『총 4조5,000억원의 채무 중 1조5,000억원 규모(동아건설 경영관리단 요구)가 출자전환과 금리조정 등을 통해 2차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건설은 인천매립지 매각이 당초 예상했던 8,000억원대를 크게 밑돌아 6,000억원대에 그친 데다 리비아공사에 따른 과실송금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금수급 상황에 애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까지 매각하려다 연말까지로 미뤄진 대한통운의 매각작업도 현재 몇군데 접촉중이지만, 연내 매각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은 또 맥슨전자에 대해서도 2,000억원 규모의 2차 채무조정을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한국신용평가를 통해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경남에 근거를 둔 부일이동통신에 대한 추가채무조정 작업도 연내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3개사에 대한 채무조정이 추진됨으로써 2차 워크아웃 대상기업은 고합·진도·우방·갑을·신호·신원·동국무역 등을 포함해 10개 계열로 늘어나게 됐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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