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행사 지원

한화 충청지역봉사단과 어머니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다일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한화 충청지역봉사단이 ‘한화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아이들이 한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써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엄마 나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12개 다문화가정의 24명이 베트남 고향 방문의 기회를 얻어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화 충청지역봉사단 및 다문화가족 30여명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현지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활동과 의료지원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한화그룹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아이들이 베트남 현지 식구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 및 치료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