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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격회복 하반기에나… 콜금리 동결"

"경기본격회복 하반기에나… 콜금리 동결" • "하반기 회복세… 화끈하진 못할것" • 소비심리는 봄기운 완연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우리나라 경기는 아직까지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지 않았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 경기흐름이 지난 3월 기대와는 달리 본격적인 상승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4월 중 콜금리 목표수준을 현수준인 3.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박 총재는 금통위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이 계속 잘되고 있으며 민간소비와 심리지표도 개선되고 있지만 생산ㆍ건설활동은 저조하다”면서 “회복세가 지난달 예상했던 것보다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2ㆍ4분기부터는 완만하나마 경기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총재는 이어 “ 5%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 금통위가 5개월 연속 콜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압박과 미국의 계속된 금리인상 조치로 인한 내외금리차 축소에 따른 자본 해외유출 우려 등 안팎으로 콜금리 인상요인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입력시간 : 2005-04-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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