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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긍정적 실적에 이틀째 상승

블루칩들의 긍정적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뉴욕 증시가 이틀째 상승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37.03 포인트(0.35%) 상승한 10,498.59로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6.14 포인트(1.29%) 오른 2,046.09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66 포인트 (0.48%) 상승한 1,174.07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16억3천653만주로, 전체의 66%인 2천295개 종목이 상승하고 987개 종목(28%)이 하락했으며, 20억8천249만주의 거래량을 기록한 나스닥은 2천85개종목(64%)이 상승하고 994개 종목(30%)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 존슨앤존슨, 머크, 듀폰에 이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오라클, SBC커뮤니케이션 등의 긍정적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초반부터 매수세가매도세를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에너지부의 발표에 따라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날 거래가 끝난뒤 4분기 주당 순이익(28센트)이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4%감소했다고 발표한 텍사스인스트푸먼트는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26센트)를 웃돈다는평가에 8.19%나 오르며 이날 상승세를 주도했다. 오라클도 2006 회계연도의 순이익이 22∼28% 증가, 주당 76∼80 센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0.44% 상승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의 2006 회계연도 순이익으로 주당 70센트를 예상했었다. 또 지난해 4.4분기의 순이익이 주당 34 센트로 월가 예상치 보다 1 센트 높은것으로 나타난 SBC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도 0.65%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에 주당 1.08 달러의 긍정적 순익을 올렸음에도 불구, 올해 순익 전망치로 월가 예상치(5.14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주당 5.07∼5.17 달러를제시한 알트리아는 0.48%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존슨앤존슨(1.55%),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1.42%), 코카콜라(1.12%), 하니웰(1.82%)은 올랐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0.41% ),휴렛패커드(0.31%)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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