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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음주에 對北특사 파견

12~14일, 핵문제논의

중국이 북한핵 문제 해결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2~14일 북한에 특사를 보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탕자쉬엔(唐家璇) 국무위원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탕 위원이 북한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가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특사로 예정된 탕 위원은 전(前) 외교부장으로 정부 내 위치는 각료급 이상이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0일 중국을 방문해 13개월간 교착상태에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 문제를 논의하며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과 다른 고위관리들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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