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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가 사흘째 폭등… 한때 배럴당 27달러선

뉴욕상품시장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이날 배럴당 26.50달러(2월 인도분 기준)로 개장된뒤 한 때 27.12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전날의 26.28달러보다 41센트 오른26.69달러로 마감됐다.국제유가는 지난해 11월 이라크가 원유수출을 중단한뒤 걸프전후 최고치인 27.15달러까지 올라간데 이어 이날 다시 27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시장 유가는 지난 11일 1달러 10센트, 12일 51센트가 뛴데 이어 이날도 올라 사흘만에 2달러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지속했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30센트 오른 24.53달러로장을 마쳐 사흘만에 1달러35센트가 뛰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를 오는 3월말 이후로 연장하는데 동의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11일부터 급등세로 돌아선 국제유가는 감산이 올해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발언 등에 따라 이날 더욱 치솟았다. OPEC 각료감시위원회 참석차 빈을 방문한 셰이크 사우드 알-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OPEC의 감산 결정이 3월 이후에도 지속돼야 한다면서 현재의 생산수준이 "어쩌면 2000년말까지 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도 현재의 감산합의를 3월 이후에도 지속하자는데 OPEC회원국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카이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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