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SMS에는 ‘교통법규위반 접수되어 사실유무 조회 및 참조바랍니다’ ‘귀하의 교통법규위반 안내 [청구 명령] 조회 바랍니다’ 등 내용용과 함께 ‘***car.co.kr’ ‘***efine.com’등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
포함된 URL로 접속하면 교통 범칙금 과태료 조회·납부 시스템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연결된 사이트에서 악성앱(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악성앱 유포지로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KISA는 설명했다.
교통법규위반과 관련 스미싱 SMS는 지난 6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총 5149건(16종)이 탐지됐다. 결혼식, 택배 등을 사칭한 경우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고, 연말정산을 사칭한 스미싱 SMS도 유포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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