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JP 모건의 뱅크원 인수 관련 내부자 거래조사

JP 모건 체이스의 뱅크 원 인수와 관련한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 미 금융감독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금융감독 당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JP 모건의 뱅크 원 인수 발표가 있기 직전 이뤄진 양사의 주식 옵션 거래에 참여했다 대규모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요청으로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감독자들이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인수 발표가 있었던 14일 JP 모건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옵션 거래량은 2만300건으로 전날 7,800건에 비해 거의 3배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뱅크 원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옵션 거래량은 전날 4,900건에서 1만1,000건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 소재 온라인 투자정보회사 인사이드옵션닷컴의 발행인인 존 나자리안은 “이 같은 패턴은 내부자 거래의 혐의가 짙다”고 밝혔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