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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보양식?

빕스 폭염 속 매출 30% 증가

폭염 속에 스테이크가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푸드빌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의 스테이크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초복과 중복 날에도 스테이크 매출이 평소보다 50% 이상 오른 데 이어 무더위가 더해진 말복을 전후한 11~13일에는 스테이크 매출이 2배 이상 폭증하기도 했다.



대체로 계절적 영향 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던 스테이크 매출이 이처럼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지친 몸과 원기를 회복하려는 고객이 스테이크를 많이 찾았기 때문이라는 게 CJ푸드빌 측의 분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외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 빕스 매장 방문객도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했다”며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스테이크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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