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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제한적인 단기 반등 전망

코스피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하락한 주가지수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큰 폭의 외국인의 이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60p선으로 밀려났다.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美 하원이 5월 중순까지 일시적으로 정부부채한도 상한을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글로벌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기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데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미국 애플의 실적 부진과 미국 정부가 한국산 세탁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 등을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대형 IT주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으며 현대차의 4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기조가 이어지며 수급이 악화되고 있다.

NH농협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해외증시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한국은 애플 매출 감소 우려에 따른 부품주들의 동반약세,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강행의지 표명, 90엔을 재차 돌파한 엔/달러환율 등 악재들로 인해 여전히 상승 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1,960선대로 하락한 주가지수와 1,068원까지 상승한 환율로 인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급격한 매물출회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지수가 1,900p 초반까지 조정이 이어질 경우 이제는 점차 보수적 투자에서 벗어나 비중확대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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