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지난 3분기 매출 113억원(-26.9% QoQ, -32.6% YoY)과 영업이익 8억원(-80.9% QoQ, -81.8% YoY)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물론 3분기 실적에는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 관련 대손상각비용 5억원 이상이 반영되었지만, 태양광 업황은 언제가 바닥일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가가 10%가까이 급등해 회사 실적 및 업황 턴어라운드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며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티씨케이의 영업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타이밍은 아니며 태양광 부문은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에는 업황이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IFRS개별기준 매출 112억(-1.2% QoQ, -23.6% YoY)과 영업이익 11억원(+34.1% QoQ, -70.3% YoY)을 기록해 3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LED부문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는데 최근 삼성LED이외의 대기업과 LED Susceptor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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