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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티씨케이, 아직은 기대감을 높이긴 어렵다-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티씨케이에 대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보적인 IT소재업체임은 분명하지만 LED부문에서의 호재 말고는 태양광 등의 여타 사업이 여전히 매우 부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준두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지난 3분기 매출 113억원(-26.9% QoQ, -32.6% YoY)과 영업이익 8억원(-80.9% QoQ, -81.8% YoY)을 기록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물론 3분기 실적에는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 관련 대손상각비용 5억원 이상이 반영되었지만, 태양광 업황은 언제가 바닥일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가가 10%가까이 급등해 회사 실적 및 업황 턴어라운드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며 “하지만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티씨케이의 영업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타이밍은 아니며 태양광 부문은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에는 업황이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4분기 IFRS개별기준 매출 112억(-1.2% QoQ, -23.6% YoY)과 영업이익 11억원(+34.1% QoQ, -70.3% YoY)을 기록해 3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LED부문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는데 최근 삼성LED이외의 대기업과 LED Susceptor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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