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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생명이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주최한 ‘제12회 천사랑 마라톤 대회’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1,00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천사랑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이 참가하여 달린 거리 1m당 1원씩 적립한 금액과 기부금을 더해 매년 일정금액의 후원금으로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동부생명은 2007년 이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장 및 어린이들의 심장병 수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태운 동부생명 사장은 “참가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의 손길이 있었기에 어느덧 12회째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새벽에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분들의 많은 성원과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한국심장재단 관계자분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생명은 행사 당일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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