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3,000원(2.75%) 오른 4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한때 49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기관이 최근 4거래일 동안 1만2,000주 가량을 순매수하며 수급 개선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는 기업대소비자(B2C)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데다 전방산업인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이 개선되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크다”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3조4,870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2,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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