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한통주 직상장 우려 하락세

선물가격이 등락끝에 전일대비 1.70포인트 하락, 63포인트대로 주저앉았다.14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최근월물인 3월물이 전일대비 0.45포인트 높은 65.15포인트로 출발했으나 한통주 직상장에 대한 우려로 이내 하락세로 반전, 하락폭을 점차 확대해나갔다.

후장직전 삼성전자의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 물량부담이 겹쳐 선물가격은 후장한때 3.50포인트 낮은 61.20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후장마감까지 등락을 거듭하던 선물가격은 외국인의 한국전력 매수에 영향받아 거래마감 30분전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여나가기 시작, 결국 전일대비 1.70포인트 낮은 63.0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303계약을 순매도, 누적순매수포지션을 5,918계약(잠정치)으로 대폭 줄였으며 개인투자자들도 923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900억원과 6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3포인트를 기록해 선물이 저평가로 돌아섰다.

옵션시장은 콜옵션이 큰폭으로 하락하다 후장 장중 반등하는데 성공했고 풋옵션은 내가격 상품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