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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 나스닥 상장 줄기세포 회사와 독점 라이센싱 계약 체결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나스닥 상장사인 플루리스템사와 중증 하지허혈(CLI) 및 간헐성파행증(IC) 치료를 위한 태반 유래 세포치료제(PLX; PLacental eXpanded)에 대한 독점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루리스템이 개발한 태반 유래 세포치료제는 현재 미국과 독일에서 중증하지허혈증 환자와 간헐성파행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과 독일에서는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 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차바이오앤은 플루리스템에서 개발한 하지허혈성 및 간헐성파행증 태반세포치료제를 한국 내 임상하는 것에 대한 독점 계약권을 갖게 됐다.

한국 내 임상에 대한 데이터는 아시아를 비롯한 타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상이 끝난 후에는 양사 공동 조인트 벤처를 국내에 설립해 제품을 상용화 한다는 것도 한다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해 차바이오앤 주식과 나스닥 상장사 플루리스템社 주식 1,000만불씩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차바이오앤은 국내 간헐성파행증 환자를 대상으로 플루리스템이 개발한 태반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허가서를 6월내에 한국 식약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플루리스템에서 미국과 독일에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므로 국내에서도 임상 2상에 대한 허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차바이오앤 관계자는 “기존 승인된 소수의 줄기세포치료제는 고가일 뿐만 아니라 시술도 어려운 반면 이번 진행 예정인 중증 하지허혈과 간헐성파행증 태반줄기세포치료제는 주사만으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가격에 대한 경쟁력도 있어 말초 동맥 난치병 환자들이 보다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원석 대표는 “이번 파트너쉽은 국내외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차바이오앤이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에서의 우위적 포지션을 활용하여 해외 파이프라인을 좋은 조건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로서 향후 다양한 세포치료제가 한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매우 큰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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