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상반기 3,6762가구에 이어 하반기 물량까지 합해 올 한 해 공공건설임대 입주자 모집이 7만 가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공공건설임대 7만 가구를 포함해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공건설임대 물량 중 유형별로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부분은 2만 9,192가구로 확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2,420가구 △국민임대 1만 3,176가구 △10년 임대 1만 3,596가구로 구성된다. 이외에 민간건설공공임대 7,000가구가 예정돼 있다. 다만 민간건설 공공임대는 민간 사업주체가 시장 상황에 따라 시기를 결정하기 때문에 확정 물량은 아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몰린 시기는 9월로 1만 1,421가구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월별로는 △7월 3,598가구 △8월 8,262가구 △10월 773가구 △11월 2,550가구 △12월 2,588가구로 나뉜다.
한편 상반기엔 3만 6,762가구 중 공공부분에서 2만 9,661가구, 민간건설 공공임대를 통해 7,101가구를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전월세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에서 전체 물량의 64%인 2만 3,518가구가 공급됐다.
신청을 원할 경우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에서 입주자격과 신청방법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입주자 모집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www.apt2you.com)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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