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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아일랜드·헝가리 S&P, 신용등급 하향조정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일랜드와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는 30일 경제위기의 타격을 입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하고 등급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추가 하향조정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아일랜드는 이로써 유로권 국가들 중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위기로 인해 최고 신용등급을 잃은 국가가 됐다. S&P는 아일랜드가 재정 악화로 인해 앞으로 수년간 현재의 정부 대책보다 더 방대한 규모의 경제회복방안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견해에 따라 이같이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아일랜드 경제가 향후 5년간 다른 유로권 국가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낼 것이라며 2013년까지 순 정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70%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로권에서 최초로 경기침체를 선언한 아일랜드는 2008년 마이너스 2.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4ㆍ4분기에는 7.5%나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S&P는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도 'BBB-'로 한단계 하향조정하고 '부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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