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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84% 하락…85.30弗

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 해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74달러(0.84%) 떨어진 배럴당 85.3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에 비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2달러(1.2%) 오른 배럴당 109.7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카다피의 사망으로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던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에서 있었으나 시설 재가동에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이 소식은 유가 등락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거래 실적은 491만채(연율 환산기준)로, 전달에 비해 3%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측치 493만채보다 적은 것으로, 주택시장이 부진할 경우 석유수요도 줄어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럽에서는 23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재정위기 해결방안을 놓고 주요국간의 견해 차가 부각됨에 따라 불안감이 확산됐다. 독일 일간지 디벨트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연방 정부가 유로존 구제 기금 확충에 대한 이견으로 정상회담 연기를 더이상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우존스 등 다른 매체는 이번 주말에 정상회담을 갖는데 이어 26일에 또 한차례 후속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가용 자금 확충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값은 4일 연속 떨어져 12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34.10달러(2.1%) 내려간 온스당 1,612.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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